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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지수(IQ) 검사의 실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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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8회 댓글 0건 작성일 20-06-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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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능 테스트를 매우 열정적으로 활용한 사람은 미국 뉴저지의 한 저능아 학교 교장인 고더드였습니다. 고더드는 비네의 

지능 테스트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지능미숙 정도를 양으로 나타내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고지능이 유전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역으로 저지능 역시 유전적이라고 생각했으며, 지능부진이 인간사회에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저능인의 번식을 막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정신박약자'가 아이를 가질 때 나타나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예로 이른바 '캘리악 가'를 항상 거론했습니다. 


고더드는 캘리악 가계에 대한 내용을 저술한 책에 정신박약자의 후손들을 찍은 사진들을 담았습니다. 심지어 그는 정신박약자의

후손들이 얼마나 심각한 장애를 지니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조작하는 일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현실과는 동떨어진 사진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고더드는 사진조작을 통해 정신박약자를 퇴치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고, 다음과 같이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어디에나 캘리악 가계가 존재한다. 그들은 일반인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속도로 번신한다. 우리가 이 사실을 인식하고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비로소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1912년 고더드는 이민자들을 상대로 지능 테스트를 실시할 것을 공식적으로 위임받았습니다. 그이 테스트 결과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모든 이민자의 3분의 2이상이 정신박약으로 분류되어 추방당하는 이민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불행히도 지능 테스트가 이민자를 대상으로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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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터먼>


유명한 스텐퍼드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인 루이스 터먼은 비네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스텐퍼드-비네 지능검사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이후 모든 지능검사의 표준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터먼은 가능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 테스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는 자기 주장을 전부 실행에 옮길 수는 없었지만, 1924년 미군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행하게 됩니다.


테스트 결과는 기이함 그 이상이었습니다. 백인 미군의 평균 IQ지수는 정신박약자의 IQ지수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그러나 이주민

출신의 군인의 IQ지수보다는 확실히 높았습니다. 한편 이주민 출신의 군인들 중 밝은 피부색의 일반 유럽인들만이 백인 미국인과

유사한 수치에 도달했으며, 슬라브인과 남부유럽인들의 IQ지수는 월등히 떨어졌습니다.


흑인의 IQ지수는 최하 등급이었습니다. 건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러한 테스트 결과가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간파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미국인이 정신박약자로 분류되었다는 사실을 믿기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심리학자들은 이 테스트를 맹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오히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실현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지능검사는 여전히 악용되었습니다. 196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대학의 교육심리학자 교수 아서 젠센은

'하버드 교육논평'에 논문 한편을 게재하였는데 '우리는 IQ와 학업 성취도를 어느 정도로 증대시킬 수 있는가?'라는 논문 제목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논몬의 내용은 논란의 소지가 다분했습니다.


젠센은 흑인 미국인이 백인 미국인보다 IQ수치가 월등히 낮다는 결과를 제시한 자신의 IQ측정법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지능은 주로

유전된다고 믿고 있던 그는 테스트 결과로부터 흑인 아동의 학업 성취도는 상대적으로 미미할 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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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심리학과 교수 필립 러시턴의 연구사례는 더욱 거센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몽고족이 유럽인보다 상대적으로 큰 

두뇌와 높은 IQ지수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제력 면에서도 유럽인들을 능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유럽인들은 이 세가지 범주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대부분의 백인 미국인은 마지막 범주인 사회적 통제력 면에서 몽고인이 

유럽인을 능가한다는 내용에대해서는 그다지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인이 유럽인보다 지능이 높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분노를 금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유색인 심리학자들이 개발한 지능 테스트도 개발되었습니다. 물론 이 테스트에서는 흑인의 지능이 특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면 테스트에 의존한 지능측정법이 상당히 복잡한 관건이며, 테스트 과정에서 대거의 오류들이

쉽게 범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지능 테스트를 좀 더 조심시러운 시각에서 다루어야 하며, 지능검사를 사용할 때 비네가 제시한 기본원치들을 다시금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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